✅ 팩트 체크!
숙면하지 못하거나 잠이 부족하면 비만 위험도와 고칼로리 음식 민감도가 증가하고 근육 합성 능력은 감소한다.
-사이언스다이렉트/미국 국립 의학 도서관

숙면은 체중 관리를 위한 필수 항목이지만, 대부분 그 중요성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잠이 부족하면 배고픔을 쉽게 느끼고, 음식에 대한 갈망은 더욱 커진다. 또한 수면 부족은 체중 관리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

수면 부족은 비만 위험도를 높인다
미국 국립 의학 도서관(National Library of Medicine)에 따르면 하루 7시간 미만 자는 성인의 비만 위험도는 충분한 수면을 하는 이들에 비해 41%나 높다.
잠이 부족하면 비만도를 나타내는 체질량 지수(BMI)가 높아지고, 체중도 증가한다. 배고픔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 그렐린이 증가하고, 포만감을 가져오는 렙틴이 감소해 더 많은 칼로리 섭취를 원하게 돼서다.
잠이 부족한 사람은 하루에 385kcal를 더 먹는다. 이렇게 체중이 늘어나면 무호흡증 같은 수면 장애가 뒤따른다. 제대로 된 잠을 잘 수 없는 환경이 조성돼 몸이 망가지는 악순환이 가속화된다. 교감 신경계도 영향을 받아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증가한다.

수면 부족에 따른 자제력 상실
수면이 부족한 상태가 되면 우리 뇌는 음식으로 얻는 보상을 더욱 갈망하게 된다.
사이언스다이렉트(Sciencedirect)는 2021년 ‘인간은 수면이 부족하면 고칼로리 음식에 대한 후각 민감도가 증가하고, 설탕과 지방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게 된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신진대사 감소와 근육 분해
수면 시간은 기초대사량과 근육합성과도 관련이 깊다. 잠이 부족하면 기초대사량이 감소하며, 이를 회복하기 위해 몸은 더 많은 잠을 원하게 된다.
하룻밤이라도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 하면 우리 몸의 근육 합성 능력은 18%나 감소한다. 혈장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24%가량 떨어진다. 이는 근육 분해로 이어지며, 근육 감소에 따른 대사량 감소라는 악순환 고리가 만들어진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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