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팩트 체크!
신진대사가 활발하면 체중 증가 확률이 낮고, 대사에 문제가 있으면 건강한 몸을 갖기 어렵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메이요클리닉

‘살 안 찌는 체질이 어딨어’라고 생각하지만, 우리는 이미 수많은 ‘살 안 찌는 사람’을 봐 왔다. 기억에서 지웠을 뿐이다.
중요한 것은 칼로리를 적게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 섭취한 칼로리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소모하는가다.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에 따르면 칼로리 소모는 에너지를 사용하는 화학 작용인 ‘신진대사’에 달렸다. 살이 안 찌는 체질인 경우 보통 신진대사가 좋은 사람일 확률이 높다.

미국 국립 의학 도서관(NLM)에 올라온 다수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식단과 마시는 물의 양, 생활 방식도 보통의 살이 잘 찌는 사람과 다를 수 있다.
그들은 단백질 위주로 식사하고 평소 물을 많이 마시면서 최대한 많이 움직이고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 몸의 대사가 활발해지며 결국 체형의 변화를 가져온다고 볼 수 있다.
24시간 내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소모되는 칼로리가 기초대사량이다. 기초대사량이 높을수록 칼로리 소모가 많고 몸의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돼 음식물을 섭취해도 비만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반대로 기초대사량이 낮으면 몸이 차갑고, 상처가 나거나 병에 걸렸을 때도 회복이 느리다.

몸을 움직일 때 소모하는 에너지의 양인 활동대사는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
활동대사량이 높으면 그만큼 칼로리를 더 소모하게 되므로 상대적으로 살이 찔 확률이 낮다. 많이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에너지가 소비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미국 국립 의학 도서관에 따르면 45분간의 격렬한 운동은 14시간 동안 신진대사율을 높인다.
단백질이 탄수화물이나 지방에 비해 소화대사량이 높다. 단백질은 먹은 음식의 3%를 소화대사를 위해 사용하는 지방과 달리 30%에 달하는 칼로리를 소화대사를 위해 사용한다.
즉, 같은 100kcal의 음식이라도 튀김 등 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을 때보다, 닭가슴살 등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먹을 때 10배 가까이 많은 에너지가 사용된다. 매일 1.5~2L 물을 꾸준히 마시는 것도 소화대사량을 높이는 방법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설명처럼 신진대사가 활발하면 몸 안으로 들어간 음식을 잘 태우고 소화해 에너지로 사용한다.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못하면 마치 물에 젖은 장작더미를 태우는 것처럼 불씨가 약해 몸 안의 지방을 태울 수 없다. 그만큼 우리 몸에 유익한 작용이 줄어든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우리 몸은 건강해질 수 없다. 건강한 몸을 원한다면 신진대사를 꼭 기억하자.
참고문헌
CDC / livescience / Pubmed / Pubmed / Pubmed / Pubmed / harv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