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팩트 체크!
물을 적게 마시면 변비에 걸리기 쉽고 뇌기능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노폐물을 잘 배출하려면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네이처/미국 국립생물공학정보센터

물이 몸에 좋다는 건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충분한 양의 물을 마시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물을 마신 후 나타나는 변화’와 ‘물을 마셨을 때의 장점’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두뇌 회전력 향상
영국의 과학 학술지 네이처가 지난 2019년에 발표한 연구 결과를 보면 물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신경계 기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궁극적으로 우리의 기분과 뇌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스트런던 대학 심리학과 캐롤라인 에드먼드 교수는 “일하기 전에 물을 마시면 인지능력 중 하나인 ‘단순반응 시간’이 14% 더 빨라지며, 두뇌 회전을 활성화하고 신체 불균형도 바로잡아준다”고 밝혔다.

촉촉한 꿀피부
피부는 수분과 떼려야 뗄 수 없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헬스라인(healthline)에 따르면 피부의 건조함을 느낀다면, 즉시 물을 마셔야 한다. 우리 몸에서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모공과 주름이 더욱 두드러지게 된다.
여드름은 탈수 상태에서 더 많이 난다. 수분은 콜라겐 지지층 형성에 도움을 줘 피부가 늘어지지 않게 방지해준다. 물을 많이 마시면 피부 주름이나 모공이 사라지는 효과도 있다.
또한 피부 두께를 증가시키고, 체내 수분량을 높여줘 피부가 좋아지는 효과가 있지만, 피부 자체를 개선하는 것은 아니다.
관절 기능 향상
물은 관절 연골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며 충격을 흡수하고 관절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해준다. 물은 또한 통풍을 막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관절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독소의 배출을 돕는다.

배변 개선과 땀 배출
미국 국립생물공학정보센터(NCBI)에 공개된 관련 연구 결과에 따르면 변비의 이유는 다양하지만, 그중에서도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았을 때 변비에 걸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물을 마시면 땀 배출도 훨씬 수월해진다.
집중력 유지
수분이 부족할 때는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으며, 무엇인가를 기억하는 것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반대로 충분히 물을 마시면 무엇인가에 집중하고, 그 집중력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운동 능력 향상
운동선수들은 땀을 흘리고 나서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해 더욱 강한 몸과 높은 지적 능력을 얻는다. 에너지 역시 더 소모할 것 같지만 운동과 휴식을 통해 더 많이 저장할 수 있다. 평소 혹은 운동 중 물을 충분히 마시면 더 나은 운동 수행력을 얻을 수 있다.
체중 감량
물을 많이 마시면 지방, 설탕, 소금, 칼로리 섭취가 줄어든다. 이는 적절한 수분 보충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몸은 물을 이용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포만감을 느끼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