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몸에는 생체시계가 존재해 호르몬의 분비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며, 이는 신체리듬과 신진대사에 영향을 준다.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면 우리 몸은 조금 더 건강하고 가성비 좋은 상태로 변한다.

신진대사 리셋 버튼을 누르는 방법

팩트 체크!

식사, 수면, 운동, 스트레스 관리와 같은 습관 변화만으로도 신진대사를 높일 수 있다.
-미국 국립의학도서관

우리는 타고난 몸의 신진대사를 리셋할 수 있을까. 

미국 국립의학도서관에 따르면 먹은 것을 에너지로 만드는 것부터 잠을 자고, 물 마시는 것 등 모든 삶이 ‘대사’와 엮여 있어서 신진대사 재설정은 새로운 삶을 사는 것과 비슷하다. 

신진대사 재설정을 위해서는 몸이 에너지와 칼로리를 얼마나 빨리 사용하고 효율적으로 잘 소비하는지가 중요하다. 지방을 저장하는 대신 즉시 연소해 에너지를 만들면 건강한 몸을 가질 수 있다. 

어렵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닌 신진대사 ‘재설정’ 방법을 알아보자.

1단계 : 숙면

잠이 부족하면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이 늘고,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떨어진다. 반대로 하루 7~8시간 자면 효율적으로 근육을 만들고 지방을 태우는 몸으로 변할 수 있다.

2단계: 단백질로 아침 식사

미국 생리학 및 내분비학 대사 저널에 따르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기 위해서는 전날 밤부터 8~14시간 단식한 뒤 단백질이 포함된 아침을 먹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대사율을 최대 30%까지 높일 수 있다고 미국 국립의학도서관은 전한다.

3단계: 물 마시기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신진대사를 빠르게 만들 수 없다. 미국 국립의학도서관(NLM)의 논문 데이터베이스 펍메드(Pubmed)는 매일 물 1.5~2L를 마신다면 신진대사를 30% 증가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4단계 : 운동하기 

미국 국립생명공학정보센터(NCBI)는 근력 운동을 통해 근육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근육은 지방보다 칼로리를 더 많이 소모한다. 근력 운동 이외에도 유산소 운동과 일상의 움직임(NEAT)을 늘리는 것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5단계 : 매운 음식 먹기 

매운 음식을 먹으면 약 50kcal를 태울 수 있다. 지방이 몸에 쌓이는 것을 조금이나마 막고, 몸이 칼로리를 소모하도록 돕는다.

6단계 :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가 심하면 우리 몸은 신진대사를 늦추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분비하며, 이에 따라 하루에 약 100kcal를 적게 소모한다.

7단계 : 충분히 먹기 

음식물이 몸에 공급되지 않으면 신체는 ‘기아 상태’가 되어 칼로리를 평소보다 더 저장한다. 신진대사가 느려지는 이유다. 하루 1,000kcal 미만으로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하루에 504kcal를 덜 소모한다는 연구 결과도 펍메드와 미국 국립생명공학정보센터에 다수 존재한다.


참고문헌
NCBI / NCBI / NCBI / NCBI / NCBI / NCBI / NCBI / NCBI / NCBI / Pubmed / NIH / NIH / APS / Medlinepl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