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이 산과 들판이 보이는 풀숲에 가부좌를 틀고 앉아 명상하고 있다.

웰니스・갓생・부캐, 내 인생 살기

팩트 체크!

웰니스란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이 균형 잡힌 상태다.
-미국 운동협의회/위키

갓생. 부캐. 워라밸. 멀티 페르소나의 공존까지. 

개인의 내면을 확장해 억압된 모습을 드러내고 싶은 욕망이 ‘숨겨 놓은’ 여러 자아를 발현시키고 있다. 타인의 시선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욕구가 ‘웰니스'(Wellness)와 연결되고 있다.

웰니스는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다. 사전적 의미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이 균형 잡힌 상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적으로 제시한 건강에 대한 정의에서 더욱 발전해 광범위한 관점에서 접근한 새로운 건강 개념이다.

질병이 없는 상태인 건강을 기반으로 하면서, 그 기반 위에 풍요로운 인생, 멋진 인생을 실현하는 것이 웰니스의 목표다. 무언가에 몰두하고 있는, 열중하고 있는, 삶의 가치를 발견하는 등의 과정도 활력이 넘친다면 웰니스라고 할 수 있다는 것. 

1961년 미국 의학자 헐버트 던(Halbert L. Dunn) 박사가 처음 웰니스라는 개념을 꺼냈으며, 생활과학으로서 운동을 일상생활에 적절하게 도입해 건강하게 하루하루의 삶을 보낸다는 의미에서 만들어졌다.

미국 운동협의회는 웰니스를 ‘내가 원하는 대로 잘 사는 것’으로 정리하고 있다. 이는 각자의 일상과 결코 분리될 수 없는 영역이다. 그만큼 매일 웰니스를 실천할 수 있으며, 사소한 부분에서도 그 성과를 경험할 수 있다.

산책이나, 건강을 위한 작은 습관을 만들고 나만의 루틴을 반복하는 것이라면 ‘웰니스’로 충분하다. 사소한 실천이 모여 삶의 균형을 이루는 게 바로 웰니스의 지향점이어서다.

최근 MZ세대는 물론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웰니스를 위해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참고문헌
acefitness / wi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