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사망원인 2위…설마 나도?

팩트 체크!

규칙적인 신체 활동은 심장을 튼튼하게 만들고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통계청/메이요 클리닉
남성이 통증으로 가슴을 움켜쥐고 있다.

2019년 통계청이 발표한 20・30대의 사망 원인 2위는 심장 질환이다. 자살과 교통사고 등을 제외하면 질병으로는 암 다음이다. 

혈관 문제는 50세 이상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 흡연, 비만,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노화가 빨라져 청년층에서도 발생 빈도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한 여성이 파란색 벽 앞에서 레깅스를 입은 채 헤드폰으로 음악을 들으며 달리고 있다.

사실 선천적 장애를 제외한 대부분의 심장 질환은 혈관과 관련돼 있다. 우리 몸에 산소를 전달하는 혈액은 혈관을 통해 이동한다. 

이때 심장을 둘러싸고 있는 관상동맥이 막히거나 좁아져 심장으로 산소가 제때 공급되지 못할 때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의 심장 질환이 생긴다.

여성이 컴퓨터가 켜진 책상에 앉아서 머리가 아픈 듯 두 손으로 관자놀이 주변을 누르고  있다.

심장질환 위험 신호의 시작은 고혈압이다. 고혈압을 방치하면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문제는 20・30대 고혈압 인지율이 17%, 치료율이 14%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심장질환 위험성이 높아지는 것과는 달리 대부분이 인지조차 제대로 못 하고 있는 것. 

고혈압은 인지가 우선이고, 꾸준한 관리가 그다음이다. 고혈압이 심한 경우 혈압강하제를 지속적으로 처방받아야 하는 등 꾸준한 관리가 필수다.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으로 소금을 모으듯 한 꼬집 만큼 쥔 뒤 조금씩 뿌리고 있다.

고혈압의 원인으로는 비만, 운동 부족, 흡연, 짠 음식 과다 섭취, 스트레스 등이 있다. 대부분 건강한 생활을 위해 피해야 하는 것들이다. 특히 흡연과 나트륨 과다 섭취는 꼭 피해야 한다. 

반면 미국의 대표 의료 센터인 메이요 클리닉은 규칙적인 신체 활동이 심장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좋은 행위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참고문헌
acefitness / 통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