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팩트 체크!
인간의 몸에는 생체 리듬(생체 시계)이 존재하며, 이를 통해 신체는 매일 그리고 매 순간 최적의 상태로 유지된다.
-미국 국립 종합의학연구소 / 미국 아동건강 인간발달연구소

미국 국립 보건원(NIH) 산하 국립 종합의학연구소(NIGMS)에 따르면 인간은 호르몬 양을 조절해 각자 몸에 맞는 하루 주기의 건강한 리듬을 만드는데 이를 생체 리듬(circadian rhythm) 혹은 생체 시계라고 부른다.
생체 리듬이란 호르몬, 순환, 혈압, 체온, 수면, 배설, 주변에 대한 경계, 하루 생산성, 반응 시간 등의 현상이 생체시계에 따라 스스로 조절되고 주기적으로 작용하는 현상이다.

이를 연구한 제프리 홀(Jeffrey C. Hall)∙마이클 로스바시(Michael Rosbash)∙마이클 영(Michael W. Young) 교수는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분자기작을 발견해 2017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바 있다.
그만큼 생체 리듬과 생체 시계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 개념은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반응과 변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아동건강 인간발달연구소(NICHD)의 분석을 살펴보면 우리의 뇌와 시상하부, 심장, 폐, 혈관, 신장 등에는 ‘CLOCK’, ‘BMAL1’, ‘PER1-3’라고 불리는 생체 시계 유전자가 존재한다. 생체 시계 유전자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호르몬 분비 조절이며 수면, 활동, 체온, 신진대사 등에 영향을 미친다.
이 유전자들은 낮의 호르몬 코르티솔과 밤의 호르몬 멜라토닌의 분비를 조절하며 몸의 에너지 소비 효율에 영향을 준다. 특히, 하루 주기로 변화하는 신체 리듬을 결정해 우리 몸이 낮과 밤에 각각 최적화되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참고문헌
nigms / nichd / healthline / health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