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엘보) 증상과 치료법

✅ 팩트 체크!
팔꿈치 통증인 엘보는 한 번 발생하면 오래 지속되며, 재발도 쉽기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미국 국립의학도서관/홍정기 교수

팔꿈치와 손목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절로 언제나 유기적으로 움직인다.

우리는 종종 팔꿈치만 움직이는 것 같지만, 대부분 손목도 함께 움직인다. 반대로 우리는 손목만 사용하는 것이지만, 팔꿈치의 개입이 대부분 이루어진다.

이 둘의 관계는 언제나 ‘함께’인 만큼 통증도 개선도, 치료도 연결돼 있다. 차의과학대학교 스포츠의학대학원장 홍정기 교수가 소개하는 증상부터 치료법을 자세히 알아보자.

미국 국립 의학 도서관(NLM)는 무리하게 무거운 짐을 많이 들거나 반복적으로 사용하여 팔꿈치 인대에 염증이 생기면 팔꿈치에 통증이 시작한다고 설명한다.

팔꿈치 통증은 키보드나 마우스를 많이 사용하는 학생과 사무직, 집안일을 자주 하는 전업주부 등 다양한 사람이 앓고 있다.

우리는 팔꿈치에 통증이 생기면 흔히 ‘엘보가 왔다’고 말한다. 여기서 말하는 팔꿈치 통증인 ‘엘보’에는 대표적인 2가지 유형이 있다.

물건을 들거나 손목을 위로 젖힐 때 팔꿈치 바깥쪽의 찌릿한 통증

팔꿈치를 펴는 동작을 할 때 팔꿈치 안쪽 부분의 통증과 저림 증상

팔꿈치는 통증이 한번 발생하면 오래 지속된다. 재발도 쉽다. 갑자기 팔꿈치에 뻐근함이 느껴진다면 통증이 오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마사지로 팔의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거나 스트레칭을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증상이 심하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야 한다. 알려진 치료법으로는 약물 요법, 도수치료,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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