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이 잔디밭에 누워 눈을 감고 휴식 중이다.

들숨에 건강, 날숨에도 건강!

팩트 체크!

횡격막 호흡법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혈압을 감소시킨다.
-클리블랜드 클리닉
한 여성이 잔디밭에 누워 눈을 감고 휴식 중이다.

하루에도 수없이 반복하는 호흡은 어디서, 어떻게 이뤄지는 걸까. 들숨·날숨은 코와 입을 통하지만, 근본적으로 호흡이 이뤄지는 곳은 따로 있다. 바로 횡격막이다.

횡격막은 복부와 흉부를 분리하는 근육이다. 들숨일 때 수축하고 날숨일 때 이완한다. 코로 들이마시고 입으로 내쉬되, 최대한 횡격막을 의식하면서 심호흡해보자. 미국의 건강 전문 매체 헬스라인에 따르면, 횡격막 호흡은 횡격막을 훈련시켜 ‘호흡’이 더 효율적인 과정이 되도록 만든다.  

다른 장점도 많다. 미국 학술 의료센터인 클리블랜드 클리닉은, 횡격막 호흡이 심장 박동수와 혈압을 낮출 수 있다고 말한다. 또 혈액 내 산소량을 증가시키고 폐의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스트레스와 불안함을 감소시키기도 한다. 만성폐쇄성폐질환(오랜 시간에 걸쳐 기도가 좁아지는 병) 개선에도 도움이 되지만, 횡격막의 힘이 약해 처음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다음은 클리블랜드 클리닉이 알려주는 횡격막 호흡법이다. 횡격막 호흡이 익숙하지 않다면 누워있는 상태로 천천히 연습해보기를 추천한다. 

1. 평평한 바닥에 눕거나 앉는다.

2. 한 손은 가슴에, 다른 손은 가슴 아래에 댄다.  

3. 코로 최대한 숨을 들이마신다. 이때 배가 부풀면서 가슴 아래의 손이 올라간다. 

4. 천천히 입으로 숨을 내쉬고 배가 부드럽게 수축되는 걸 느낀다. 

6. 가슴에 올린 손이 움직이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3 ~ 4번을 가능한 만큼 반복한다.


참고문헌
healthline / cleveland clin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