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팩트 체크!
스트레스, 부정적인 감정, 코르티솔 호르몬 증가는 폭식을 유발할 수 있다.
-미국 국립의학도서관

스트레스가 쌓일수록 먹는 사람이 있다. 불안한 감정이 들거나, 우울할 때, 극도의 슬픔이나 분노를 느낄 때도 마찬가지다.
이런 경우 실제로는 배가 고프지 않을 때가 많다. ‘가짜 배고픔’에 속아 과식하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면, 폭식 습관이 만들어진다.
미국 국립의학도서관은 2011년 가짜 배고픔과 관련한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부정적인 감정에 지배될 때 먹는 행위를 반복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가짜 배고픔 구분
감정적인 원인으로 폭식하게 됐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을 권장한다. 마음에 어떤 문제가 발생했는지 먼저 살펴야 해서다. 요요현상을 겪는 이유도 여기서 찾을 수 있다.
미국 국립의학도서관은 2019년 스트레스, 체중 관련 수치심과 폭식과 관련한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엄격한 식단 조절을 할 경우에 음식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 형성되고, 체중에 관한 수치심으로 인해 결국 더 큰 감정적인 폭식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를 위해 식사할 때 천천히 먹는 것을 추천한다. 섬유질과 단백질 요소가 포함된 균형 잡힌 식단으로 규칙적인 식사와 간식을 계획해 지나치게 배고픈 상태를 만들지 않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또한, 감정적인 충동으로 식사를 결정하지 않아야 한다. 꾸준히 물을 마시며 가짜 배고픔에 속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스트레스 관리
가짜 배고픔을 느끼지 않으려면, 스트레스 관리가 우선돼야 한다. 2017년에 미국 국립의학도서관에 실린 임상 시험 결과에 따르면 스트레스로 인해 코르티솔이 상승하면 음식 갈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부정적인 감정이 폭식을 부르기 전에 건강한 습관을 만들 필요가 있다.
건강한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으로는 친구와의 대화, 운동, 명상, 심호흡, 스트레칭, 가벼운 산책, 독서, 좋아하는 노래 듣기, 수면시간 늘리기 등이 있다. 각자가 선호하는 방법을 택하는 게 좋다.

내 마음 돌보는 방법
가짜 배고픔에 속지 않고, 효과적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마음을 돌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자신의 일과를 되돌아보고 가까운 미래를 긍정적으로 상상해 보는 것도 좋다. 감정이 진정된 상태가 되면 음식을 충동적으로 찾지 않을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자신의 마음을 꼼꼼하게 살피는 것이 건강하게 다이어트하는 첫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다.
글로벌 출판사 스프링어 네이처(Springer Nature)의 연구 도서 시리즈(Research Book Series)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성들은 다이어트에서 식단, 운동과 함께 자신의 마음을 돌보고 자기 인식을 명확하게 할 때 더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어 낸다.
참고문헌
acefitness / Pubmed / trialsjournal / NL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