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팩트 체크!

대부분 인간은 규칙적인 수면과 각성 주기에 맞춰 잠을 자며, 밤마다 4단계의 수면 단계가 약 5회 반복된다.  
-국립수면재단

인간은 어머니의 배 속에 있을 때부터 일정하고 규칙적인 수면-각성 주기(sleep-wake cycle)를 가지며 죽을 때까지 잠을 잔다. 

수면은 크게 안구 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렘수면(REM, Rapid eye movement)과 근육이 이완되는 비렘(NREM, Non Rapid eye movement)수면으로 나뉜다. 

미국 국립수면재단 슬립파운데이션(Sleepfoundation)은 비렘수면과 렘수면을 통합해 4단계로 나누고 있다. 4단계 수면 과정은 대략 90분마다 반복적으로 일어난다. 일반적인 수면 주기는 4~5회다. 

수면 전반에서는 비렘수면 비율 높지만, 밤이 깊어질수록 렘수면 비율이 증가한다. 우리가 잠들면, 비렘수면이 먼저 발생한다. 비렘 3단계가 되면 깊이 잠든다. 이때는 깨어나기 어렵다. 

렘수면은 잠든 지 60~90분 후에 발생한다. 이때 생생한 꿈을 꾸는 경향이 있다. 그렇기에 자신의 수면 주기에 맞춰 잠들고 주기가 끝나는 시점에 일어나는 것이 기상 후 개운함을 느끼는 방법이다. 

비렘 1단계 (N1) 

졸음 수준으로 처음 잠들 때 발생한다. 깨어있는 상태에서 잠자는 상태로 넘어가는 과정으로, 이때 잠에서 깨면 실제로 잠들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곤 한다. 눈의 움직임과 심장 박동, 호흡이 느려지고 근육이 이완된다. 

비렘 2단계 (N2) 

깊은 수면 직전의 가볍고 안정적인 수면에 진입하는 단계다. 체온이 떨어지고 눈동자 움직임이 없어진다. 심박수는 느려지고 근육이 이완된다.

비렘 3단계 (N3) 

비렘 수면의 마지막 단계로 가장 깊은 수면 단계이다. 다음 날 아침 상쾌함을 느끼려면 이 단계가 필요하다. 이 단계의 초점은 ‘회복력’이다. 몸은 에너지를 보충하며, 세포와 조직, 근육을 복구한다. 면역력이 강화되고 성장과 회복이 발생한다. 호흡, 심장 박동, 체온 및 뇌파가 가장 낮은 수준에 도달하고, 근육이 극도로 이완된다. 

렘 단계 (R)

‘꿈꾸는’ 단계다. 잠들고 90분 후 발생한다. 렘수면은 처음 10분 동안 지속되며, 수면 주기에 따라 횟수가 증가한다. 렘 단계 마지막 주기는 대략 30~60분간 지속될 수 있다. 안구 운동이 빨라지며, 호흡과 심박수가 증가하고 다채로워진다. 뇌 활동은 눈에 띄게 증가한다. 근육이 마비되지만, 경련이 발생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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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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