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팩트 체크!
잠이 부족하면 과식의 비율이 올라가고, 근육량이 감소한다.
-국제 임상수면의학저널/수면 저널

건강을 위해 필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잠이다. 하루를 얼마나 잘 보낼지는 전날 밤 얼마나 잘 잤는지에서 시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제 임상수면의학저널이나 수면 저널 등에는 잠과 건강 체중의 관련성을 강조한 연구 논문이 다수 존재한다.
마리-피에르 생통주(Marie-Pierre St-Onge) 미국 컬럼비아대학 박사는 건강 체중 관리를 위해 하루 7~8시간 잠자기를 추천하며 “잠자는 시간을 줄이면 그만큼 음식을 많이 먹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쑤웬 왕(Xuewen Wang) 미국 사우스캘리포니아대학 박사는 잠과 근육과의 상관 관계를 정리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박사는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평균 나이 45세의 여성 36명을 대상으로 수면시간과 체중 감량의 연관성을 조사한 뒤 칼로리 섭취만 줄인 그룹과 칼로리 섭취와 수면시간을 모두 줄인 그룹으로 나눠 실험을 진행했다. 칼로리만 줄인 그룹은 하루 7시간 30분을 잤고, 수면시간을 줄인 그룹은 하루 6시간가량 잤다.

8주간의 실험 결과에서 두 그룹은 평균 3.2kg의 체중을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두 그룹의 차이는 근육 감소 비율에서 두드러졌다.
칼로리 섭취만 제한한 그룹은 83%의 체지방 감소와 17%의 근육 감소 결과를 얻었다. 반면, 칼로리와 수면 시간을 함께 제한한 그룹은 체지방과 근육 감소 비율이 각각 39%와 58%를 기록했다.
잠이 부족하면 체지방 이외에도 근육량이 많이 감소한다는 것이 연구 결과 밝혀진 것이다.
참고문헌
Sleep / JCSM / Obesity Research Journal